관리 메뉴

밤색모자이크의 개발이야기

CODE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어 있는 언어) - 찰스 펫졸드 저 본문

책 리뷰/Computer Science

CODE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어 있는 언어) - 찰스 펫졸드 저

밤색모자이크 2017. 7. 19. 23:06

안녕하세요. 밤색모자이크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책은 CODE 입니다.

이게... code라고 검색하면 진짜 이 책만 안 나오고 다 나오는거 같아요.

꼭 code 하드웨어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길 바래요.

저는 정말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책 표지



[출처 : 알라딘 제공]



기본 정보


도서명 : CODE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어 있는 언어

정가 : 25,000원

저자 : 찰스 펫졸드(지은이), 김현규(옮긴이)

출판사 : 인사이트


출판사 서평


손전등, 영국의 미국 침략, 검은고양이, 시소가 컴퓨터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 책 『CODE』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기 위하여 언어를 조작하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방법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려는 인간의 강렬한 욕망이 어떻게, 지난 두 세기 동안 기술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는지 독득한 시각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찰스 펫졸드는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사물들과 점자, 모스 부호와 같이 비교적 익숙한 문자 체계를 이용해서 컴퓨터나 다른 기기들의 내부 동작에 담긴 비밀들을 매력적인 이야기로 엮어내는 마술을 부렸습니다.

이 책은 정말 독자를 매료시킬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으며,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오늘날에 필요한 컴퓨터, 디지털 미디어, 인터넷에 대한 실질적인 기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술적인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CODE』는, 여러분 내부에 있는 기술에 대한 열망을 깨울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네이버 도서 링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779469





개인 리뷰


개인 평점 : ★★★★★


정말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저는 소프트웨어학과라서 학과 커리큘럼상 하드웨어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전공서적은 제가 아무것도 없이 진입하기에는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교양 서적으로 한번 읽어보자해서 읽었는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점자부터 시작합니다. 정말 좋은 예로 시작하면서 점차 컴퓨터 모습으로 갖춰가는 모습을 잘 설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 공학 전공이라면 한번쯤은 읽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서적 중 하나입니다.

플리플롭, 릴레이, 반도체 소자 등 어떻게 동작하는지 핵심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소설읽듯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출판사에서 번역도 잘해놔서 읽기 부담없습니다.


점자로 시작해서 모스부호로 가고 컴퓨터 만들겠다면서, 전구로 계산기를 만들어나가는게 참 인상적입니다.

컴퓨터를 만들다가 보면 전문적인 표현들도 나옵니다. 물론 그 전에 전구를 이용해서 자세하게 설명을하기 때문에 따로 인터넷에 찾아보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아~ 이러면서 읽었던거 같네요.


특히, 플리플롭을 설명하면서 D램의 비트 저장 원리를 설명할 때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는 시스템 아키텍처에 관심이 많아서 정말 큰 도움이 됬습니다. 왜 비트가 저장이되고 왜 지속적으로 리플레쉬를 해줘야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잘 나와있습니다. 사실 전공 서적에서는 정보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리플레쉬를 해줘야한다.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있는데 반해 이 책은 기본 원리를 설명하겠다는 목적을 충분히 이행했습니다. 진리표와 전구 그림, 실제 사용되고있는 기호들 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컴퓨터 역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누가 무엇을 만들었고 그로 인해 어떤 발전이 되었고 후에는 어떤식으로 되었고 지금은 어떻게 되어있다.

사실 컴퓨터 역사를 각 분야별로 단편적으로 알게되는데 책에서는 역사의 흐름대로 쭉 설명을 하고 있어서 전공 교양(?)이라고 할까요?

그런 지식들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굉장히 두껍습니다. 그만큼 내용도 많지요.

하루만에 읽는 방식은 비추천합니다. 아무리 설명이 잘 되어있어도 글만 읽다보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림 배치가 잘 되어있어서 그림과 글을 번갈아 보면서 천천히 읽으면 알차게 읽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의 발전 과정이나 실제 컴퓨터가 어떻게 하드웨어적으로 작동하는가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 상세 정보


목차


옮긴이의 글 

지은이의 글 

Chapter 1 친한 친구와의 대화 

Chapter 2 부호와 조합 

Chapter 3 점자와 이진 부호 

Chapter 4 전등을 분해해 봅시다 

Chapter 5 다른 방법을 찾아봅시다 

Chapter 6 전신과 릴레이 

Chapter 7 우리가 사용하는 열 개의 숫자들 

Chapter 8 십진수 이외의 것 

Chapter 9 비트, 비트, 비트 

Chapter 10 논리와 스위치 

Chapter 11 빌 게이츠? 논리 게이트! 

Chapter 12 이진 덧셈기 

Chapter 13 그렇다면 뺄셈은 어떨까요? 

Chapter 14 피드백과 플립플롭 

Chapter 15 바이트와 16진수 

Chapter 16 메모리를 만들어 봅시다 

Chapter 17 혼자서 움직이는 컴퓨터 

Chapter 18 주판에서 반도체까지 

Chapter 19 두 가지 고전적인 마이크로프로세서들 

Chapter 20 아스키 코드와 문자의 변환 

Chapter 21 버스에 올라탑시다 

Chapter 22 운영체제 

Chapter 23 고정소수점과 부동소수점 

Chapter 24 고수준 언어와 저수준 언어 

Chapter 25 그래픽 혁명 

감사의 글 

지은이 소개

[출처 : 예스24 제공]


저자 소개


찰스 펫졸드

저자 : 찰스 펫졸드

저자 찰스 펫졸드(CHARLES PETZOLD )는 지금까지 30년 넘도록 개인용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수많은 책을 써왔다. 그의 책 『PROGRAMMING WINDOWS』는 많은 프로그래머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펫졸드 스스로 최고의 역작으로 꼽는 『CODE』는, 독자의 전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나가고 즐길 수 있게 구성한 빛나는 작품이다. 현재 펫졸드는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김현규

역자 김현규는 고려대학교에서 박사를 졸업한 후 에이디칩스에서 국내 최초의 자체 명령어셋을 가지는 32비트 상용 임베디드 마이크로프로세서인 EISC 프로세서를 설계했으며, 잘 팔리는 실리콘 지적 재산에 대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칩스앤미디어로 옮겨서 지금까지 영상 압축을 위한 실리콘 지적 재산을 만들고 있다. 『CODE』,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재잘재잘 피지컬 컴퓨팅 DIY』를 번역했다. 프로세서의 아키텍처를 구상하면서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고 꾸미는 일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딸내미에게 장난감 고쳐주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