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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기행

[정자][일본라면] 코이라멘

밤색모자이크 2017. 11. 21. 09:20

안녕하세요. 밤색모자이크입니다.

간만에 포스팅합니다.

이번에 정자역 근처에 있는 맛집 코이라멘을 갔다왔습니다.


친구가 먹자고 해서 알겠다고했는데 오전 10시 40분까지 오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었지만, 제가 10시 35분에 도착했을 때 이미 줄이 서있었습니다. 무려 일요일이었는데 말이죠.


가게는 연중무휴고 오전 11시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시작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1등이 아니라는게 충격이네요.

지역 주문들한테도 인기가 많나봅니다.


일단 가게가 많이 작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많이 못 찍었습니다.

먹는데 줄이 계속 늘어나더라구요.

안에는 어둑어둑해서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나구요. 중간중간 미니어처와 만화책들이 있습니다.


덮밥은 안먹어서 솔직히 모르겠고, 제가 먹을 땐 먹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같이 갔던 분은 매운맛 라면, 저는 오리지널 라면을 먹었습니다.


오리지널의 경우에는 일본 현지 라면처럼 진한 육수 맛이 납니다. 다만, 느끼한게 거부하신 분들도 있을거 같네요.

가격이 참 착합니다. 근데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어서 지역 주민이라면 일찍 나와서 딱 먹고 들어갈만 합니다.

고기는 진리니까 당연히 맛있구요. 개인적으로 참 맛있었던 것은 계란입니다. 살짝 반숙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면 계란 추가할 거같네요.


그 밖에 먹는 방법이 다양하게 소개되었습니다. 먹으면서 중간 중간 다 해봤는데, 먼저 깨를 넣고 먹으니 확실히 맛있습니다.

생강은 중간중간에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전 생강 별로 안 좋아해서 한번 먹고 말았습니다. 그냥 일반 생강이에요.

마지막으로 마늘 짜개를 해서 먹으라고 있는데, 비추입니다. 마늘 향이 너무 강해져서 원래의 맛이 변해버리는 느낌입니다.

깨는 강추지만 마늘 한번 해보고 싶으신 분은 다 먹고 마지막에 하는걸 추천드려요.


매운 맛 라면은 육수가 다르다고 느낄 정도로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오리지널과 확실히 다른 느낌의 라면이고, 느끼한 맛이 전혀 없어서 일본 라면의 느끼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매운 맛 추천드립니다.


제가 그 근처 지역 주민이라면 주말에는 일찍 일어나서 한 그릇 먹고 올거같네요.

맛있었습니다.




위치





외관 사진





메뉴판 사진








음식 사진



너무 좁고 사람은 많아서 사진을 중간에 못 찍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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