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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색모자이크의 개발이야기
SW Maestro 6기 - 늦은 후기 본문
굉장히 늦게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후기를 올리네요.
저는 6기에 합격해서 1단계 1차, 1단계 2차, 2단계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지금 8기 합격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저는 6기였고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재밌게 진행하였기 때문에 학교에 많은 아는 사람들에게 추천했습니다.
실제 7기, 8기에 아는 사람들이 합격해서 활동을 진행했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매 기수마다 면접방식이 바뀌고 상금이나 프로젝트 진행방식도 바뀌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6기에서는 서류 -> 집단 토론 면접 -> 코딩 시험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기랑 7기랑은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류를 작성할 때 유의사항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학교와 같은 특정 단체의 이름을 언급하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소마에서는 학벌은 안보고 뽑기 때문에 쓰면 안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했던 프로젝트 3개를 설명해야하고, 소스코드 또한 저는 zip파일 형태로 제출했지만 요즘은 git주소를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꼭 3개 다 채우시고, 문제해결과 팀웍을 토대로 자소서를 작성하는게 개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거 같습니다.
토론 면접은 6기에서만 한 면접이었고 8명이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냥 무난무난하게 진행했습니다.
그 당시 문제는 한 회사가 건물을 짓는데 어느 곳에 지을까에 관한 토론을 했습니다.
마지막 코딩 시험과 면접에서는 진짜 멘탈 많이 나갔습니다.
7기부터 코딩 시험이 어려워졌다는 걸로 들었습니다.
먼저 면접을 보기 전에 코딩 시험을 30분인가 40분인가 진행합니다.
당시에는 3명씩 진행을 했고, 동일한 문제를 풀었습니다.
6기 때만해도 기본적으로 굉장히 쉬운 알고리즘 문제만 나온다고 들었는데... A4 한 장에 글이 꽉찬 문제가 나왔습니다.
TCP/IP에서 Send와 Recive를 구현하는 문제와 비슷했습니다.
이때 3명 중에서 한명이 문제를 뽑는데... 그게 저였습니다.
3명이서 한숨내쉬면서 풀었네요.
문제를 풀고 나면 자기가 작성한 코드를 USB에 저장하고 면접 시간을 대기합니다.
저는 도저히 30분안에 이 문제를 풀 자신이 없어서 TDD를 토대로 최대한 작성하고 면접에 임했습니다.
면접도 30분인가 40분인가 진행했습니다. 평균 15분정도한다고하는데 정말 시간 꽉 채워서 면접했습니다.
개인 PR시간이 있기 때문에 한 5분정도 PPT만들어서 간단하게 발표했습니다.
질문들은 제가 푼 알고리즘에 대한 질문, 프로젝트 관련 질문, 창업에 관한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면접관님들이 서류작성 당시에 올린 코드를 다 보기 때문에 자신이 작성한 코드들은 다 숙지하는 걸 추천드려요.
이러고 웃으면서 엘레베이터타고 문 닫히자마자 벽치고 난리쳤네요. 면접 망친줄 알았거든요.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소마 활동을 하면서 참 많이 느꼈습니다.
IT분야에는 정말 잘하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 다양하게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보고 느꼈습니다.
대학생 개발자 100명이 모이는걸 보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사실 합격하고나서 연수도 참여하고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소마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제가 어떻게 합격했나 할 정도로 잘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가 10기, 30기 계속 갔으면 합니다.
정부에서 지원이 줄어드는건지, 폐지할려고 축소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IT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이만한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은 사실상 없습니다.
교내에서 IT관련 공모전이나 프로젝트를 많이 참여해봤지만, 원칙상 IT 관련 물품은 구매하지도 못 합니다. 허울뿐인 지원 프로그램이 엄청 많습니다.
반면에, 소마에 경우에는 왠만하면 살 수 있게 합니다. 6기때는 많이 브레이크 걸렸지만 어째든 다른 프로그램에 비하면 많은 걸 지원해주는건 사실입니다.
매달 100만원과 노트북 150만원 지원도 사실 이곳 밖에 없다고 할 수 있죠.
창업의 경우에도 소마 기수 전체 인원에 10%에 달한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성공했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잦은 규정 변경과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힘든 소마의 일정 진행이 프로젝트 진행에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1단계 2차 프로젝트에서 드론을 만들었고 여기에서 정말 돈없는 대학생이 하기 힘든 부품을 대량 구매하면서 프로젝트 진행했습니다.
2단계에서도 유아 자동차 만들겠다고 잘 모르는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도 양컷 사고 부셔가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멘토님들 또한 전부 다 열정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대다수의 멘토님들이 최대한 지원해주는걸 느꼈습니다.
만약 소마에 합격하셔서 활동하신다면 좋은 멘토님들에 많이 배우는 걸 추천합니다.
확실히 열심히한다면 내가 들인 노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9기가 계속해서 이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IT분야에서 공부하시고 앞으로 쭉 개발하실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이니 지원하는걸 추천드려요.
사실 떨어지고 다음에 지원하게되면 불이익은 커녕 열정이 있구나 하면서 오히려 가산점주는 경우도 많으니 꼭 한번씩 지원하길 바랍니다.
관련 홈페이지
http://www.swmaestro.kr/ (뭔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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