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네트워크와 케이블 그리고 친구들 - 1

1. LAN(Local Area Network) 이란?

'어느 한정된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라는 것

보통 사무실 단위나 PC방 단위로 설치됩니다.

2. WAN(Wide Area Network) 이란?

'멀리 떨어진 지역을 서로 연결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LAN이나 WAN의 경우 요즘은 둘다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굳이 LAN이냐 WAN이냐 나누기보단 걍 네트워크를 설치한다 라고 표현합니다.

3. 이더넷(Ethernet)

책에 보면 인터넷 친구가 아니라고 드립치고 있긴합니다만 아재개그죠.

이더넷은 네트워크를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CSMA/CD (Carrier Sence Multiple Access/Collision Detection) 프로토콜 사용입니다.

현재 90%이상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눈치 싸움입니다. 한 통신 라인에서 아무도 통신을 안하고 있으면 데이터를 보내고 누군가 보내고 있으면 나중에 보내는 방식입니다.

네트워크 상 신호를 캐리어(Carrier)라고 하고 캐리어를 감지하는 것을 Carrier Senser라고 합니다.

눈치싸움하다보면 당연히 동시에 보내거나 미처 모르고 신호를 보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충돌(Collision)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CSMA/CD는 여러개의 캐리어를 감지하고 충돌을 감지할 수 있다는 프로토콜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편하겠네요.

위 그림 처럼 네트워크가 구성되어있고 아직 캐리어가 있지 않다면, A,B,C,D 아무나 신호를 보내도 문제가 없습니다.

위 신호처럼 A는 C로 보내고 동시에 B가 D를 보내면 충돌(Collision)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잠시 후에 다시 보내게 됩니다. 잠시라는 말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컴퓨터상이기 때문에 인간은 느끼지도 못할 만큼 짧은 시간입니다.

4. 토큰링

토큰링은 간단합니다. 충돌은 미연에 방지하자 입니다.

각 컴퓨터는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토큰이 필요합니다.

토큰을 가지고 있는 컴퓨터만 네트워크 상에 신호를 보낼 수 있죠.

이 순서는 차례로 가지게 되고 보낼 신호가 없을 때는 그냥 다음으로 넘기게됩니다.

넘긴 다음에 바로 보낼 데이터가 생겨도 토큰이 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토큰을 받게되면 그때 신호를 내보냅니다.

사실 예전에는 많이 쓰이는 방법이었는데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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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후니의 쉽게 쓴 시스코 네트워킹, 저자 진강훈, 출판사 성안당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594286